9월 2일 화요일,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죠. 오늘 아침 신문에서 다룬 관련 기사들 모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전용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20분이면 가는 비행기 대신 20시간이나 걸리는 느린 열차를 택한 건데그 이유를 한겨레신문이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전용기인 '참매 1호'는 옛소련 시절인 1980년대에 만들어진, 단종된 노후 기종입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 등 다른 정상들의 최신형 전용기와 비교당하는 모습을 피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느리더라도 전용열차인 태양호를 타면 동분서주하는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효과가 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중국 쪽의 최고예우를 받는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록강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중국 기관차가 태양호를 이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경 부근인 단둥역 쪽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환영행사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의전팀이 김 위원장이 머물 호텔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방중 기간 동안 전용열차를 숙소로 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서울신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열병식은 김 위원장의 다자외교 데뷔 무대이기도 하죠.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가 동행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앞선 네 차례 방중 일정 중에 3번은 리설주, 하노이회담 땐 김여정 부부장이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시진핑에게 주애를 소개한다면 '후계자 공식화'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북중러 3자 회담이 열릴지는 아직 물음표지만 북중, 북러 회담은 확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, 북중 정상회담에선 양국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에 초점을 둘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러 회담에선 우크라이나 파병 대가를 논의할 거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열병식에 참석하는다른 정상들과 소통할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측 대표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눌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베이징은 열병식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통제와 검열이 상당해도 시민들은 열병식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데달콤살벌한 베이징의 분위기는 경향신문이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톈안먼 광장은 어제부터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도로도 한산한 모습이죠. 광장 근처는 군인이, 지하철역과 관공서 쪽 곳곳에는 경찰이 배치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사진을 찍자... (중략)<br /><br />YTN [정채운]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9020632394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